facebook twitter instagram Line

스팟

꽃십자문양 기와

출토 유물
하라성터에서는 지금까지 막대한 양의 기와가 출토되었다. 그중에서 헌환와(軒丸瓦)에 대해서는 와당(瓦當)의 문양에 파문(巴文)이 새겨져 있다. 와당에 꽃십자문양을 새긴 헌환와가 5점 확인되었다. 나가사키현에서는 나가사키 시내의 교회 등 그리스도교 관련 유구에서 몇 건의 출토 사례가 있지만 미나미시마바라에서는 하라성터에서만 출토되었다.

크리스천 다이묘의 거성에서 출토된 보기 드문 사례이다. 이러한 기와들은 혼마루에 붙어있는 거대한 소토마스가타 출입구 내의 정문터 및 우즈미문터 등 문이 있던 장소의 부근에서 출토되었다. 그러한 점에서 미루어 볼 때, 아마도 망루 등의 주요건물의 일부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된다.

하라성 혼마루의 건설은 1599년부터 1604년에 걸쳐서 시행되었다는 것이 문헌 및 근래의 발굴조사에서 밝혀졌다. 예수회의 <1604년도 일본준관구 연보>에는 (신성) 하라성이 거의 완성되었다는 내용 및 그리스도교의 축별(祝別)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으며 출토된 꽃십자문양은 빠르면 이 무렵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3DCG 보기

#하라성터의출토유물
#3DCG하라성터
카테고리
출토 유물
Cannot display due to lack of cookie consent
Reset Cookie Setting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