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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

출토 유물
법화(法花)는 15, 16세기 무렵에 중국의 화남지방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되는 도기인데 상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은 점이 많다. 일본 국내에서의 출토사례는 오이타현 다케타시의 소로(小路)유적 및 오키나와현 나하시의 슈리성 등 극소수이지만 매우 진귀한 자료이다.

히노에성터의 법화자료는 혼마루의 중단에 위치하는 구루와(구루와2)의 발굴조사로 얻어진 것이며 파편 17점이 출토되었다. 출토된 파편은 모두 동일품이며 원래는 항아리 형태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파편 대부분은 폐성 후의 경작토에서 출토되었지만 일부, 히노에성의 대형토갱을 파묻기 위한 조성토에서 출토되었다는 점에서 미루어 볼 때, 사용연대의 하한은 16세기 후반 무렵으로 판단된다.

외면은 세륭선과 침선을 따라 문양을 그리며 스야키(도기에 유약을 바르지 않고 저열에 굽는 일)후에 유리, 비취, 황, 적 등의 유약을 바르고 한 번 더 저온에서 구워내며 내면에는 녹유(緑釉)를 발랐던 것으로 추측된다. 상당히 정성을 들인 장식과 화려한 발색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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